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내일 문 연다…310개 브랜드 입점

입력 2020-11-03 10:38  

남양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내일 문 연다…310개 브랜드 입점
"강남·서울시청서 30~50분 거리"…첫 1년간 매출 3천500억 목표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을 가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개장은 오는 6일이다.
스페이스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만2천393㎡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가장 크다.
매장은 야외와 실내를 아우르는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구성됐다. 주차장에는 차량 2천730대를 동시에 댈 수 있다.
스페이스원은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강남역과 직선거리로 17㎞, 서울시청과는 16.1㎞ 떨어져 있다. 자가용으로 30~50분 거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 외에 3차 상권인 경기 동북부 지역의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개장 이후 1년간 매출 3천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원에는 명품과 식음료 업체를 포함한 총 31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2년 차 이상의 재고 상품을 일반 아웃렛(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할인율(40~70%)로 판매하는 '팩토리 아울렛' 매장 10여개를 선보인다.
1천414㎡ 규모로 마련된 '나이키 팩토리'를 비롯해 아이다스, 뉴발란스, MLB, 푸마 등 브랜드의 팩토리 아울렛이 마련됐다.
또 30개의 유·아동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 전문관과 실내 놀이터를 포함한 키즈 체험관이 들어선다. 입점 식음료 브랜드는 50여개로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가장 많다.

스페이스원은 기존 교외형 아웃렛에 미술관과 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갤러리형 아웃렛으로 각종 예술품이 곳곳에 배치됐고, 풋살장과 농구장 등 운동시설도 있다.
아울러 출입구 6곳에 모두 대형 발열 검사기를 설치하고, 모든 직원은 색상 변화로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발열 패치 마스크를 쓴다.
엘리베이터는 비접촉식으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전체 매장에 대한 방역과 소독도 정기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yd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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