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천534만1천640 DR(보통주 예탁증권)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5천∼3만2천원이다.
내달 3∼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8∼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연말에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 맡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로 현재 8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2종의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공모 자금을 췌장암 항체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과 임상시험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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