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후보물질 임상 1/2a상 승인받아

입력 2020-11-30 10:08  

바이젠셀,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후보물질 임상 1/2a상 승인받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이젠셀은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면역세포치료제 'VM-001'(GVHD)의 임상 1/2a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VM-001은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바이메디어'(ViMedier)에 기반을 둔 신약 후보물질로, 이식편대숙주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환자에게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신체를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현재 표준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난치 질환이다.
VM-001의 임상 1/2a상은 표준치료가 없는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 총 12명(최대 24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용량과 투여 횟수를 증가시키는 코호트 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4개 기관에서 일회 투여 및 반복 투여 후 6개월간 안전성 및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바이젠셀의 바이메디어 플랫폼 기술은 제대혈 줄기세포에서 유래하는 골수성 억제세포(CBMS, Cord Blood derived Myeloid Suppressor)를 이용해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손현정 바이젠셀 임상개발본부장은 "골수이식 환자에게 이식편대숙주질환은 현재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면역억제 치료법이 유일하지만 이마저도 반응하지 않으면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승인받은 VM-001의 임상 개발에 힘써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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