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21-01-07 10:12  

현대기아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직원 대상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 열어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는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주관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아이디어 경연대회다.
페스티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비대면 및 차량 위생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본부뿐 아니라 다양한 부문의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영상 등을 통해 기술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시나리오 제작 부문'을 신설했다.
역대 경연대회 중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11팀(중국기술연구소 1개팀 포함)이 경합을 펼쳤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현대·기아차로부터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받아 7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실물과 시나리오로 제작했다.
실물 제작 부문에서는 전해수 차량 살균 시스템을 고안한 '카 퓨어' 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이드 미러에 스피커와 마이크를 장착해 차량 외부와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세이프 가드', 운행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실사 수준의 차량 디지털 쇼룸을 만든 '인터렉티브 디지털 쇼룸' 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시나리오 제작 부문에서는 냉장고, 스피커,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탈부착할 수 있는 콘솔 박스를 고안한 맥스 박스' 팀이 금상을 수상했고, 차량 또는 킥보드의 센서 신호를 무선으로 받아 동작하는 웨어러블 에어백을 기획한 '안전을 공유해 You' 팀, 차량 도어의 장치 통해 인접 주차된 차량끼리 무선으로 전력을 공유하는 '듀엣' 팀 등이 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 금상 4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은상 6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국내외 주요 산업시설 견학 기회가 제공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창의적인 연구 개발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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