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어두운 겨울…국방물자법으로 접종 관련 물품 공급확대"

바이든 "어두운 겨울…국방물자법으로 접종 관련 물품 공급확대"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 "매우 어두운 겨울"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아지기 전에 악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국방물자생산법을 활용해 민간업체에 백신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와 바늘, 유리병 및 각종 장비의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수천 개의 지역사회 예방접종 센터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취임 후 100일까지 1억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거듭 밝히면서 65세 이상의 모든 사람과 최일선 근로자들에게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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