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번엔 "미국 내 군용장비 광고도 당분간 금지"

입력 2021-01-17 10:09  

페이스북, 이번엔 "미국 내 군용장비 광고도 당분간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총기 부속물과 기타 군용장비에 대한 광고를 당분간 금지한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인 22일까지 임시로 이같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미 무기와 탄약, 무기의 정확도·사거리 등을 늘려주는 장비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총기 보관 금고, 권총집 등 총기 부속물에 대한 광고도 일시적으로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인터넷매체 버즈피드는 페이스북에서 지난 6일의 연방의회 의사당 폭동 사태와 관련한 게시물·뉴스, 선거 관련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콘텐츠 등과 나란히 군용장비 광고가 게시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가 나오자 의회와 페이스북 직원들 사이에서는 군용장비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는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이에 앞서 이미 자사 플랫폼에서 정치광고를 중단했고,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는 워싱턴DC의 백악관이나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 주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행사를 조직하는 것도 못하도록 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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