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사전개통 종료…LGU+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

입력 2021-02-05 09:31  

갤럭시S21 사전개통 종료…LGU+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는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갤럭시S21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1월 22일 사전 개통을 시작해 같은 달 29일 정식 출시됐다. 사전 개통 기간은 1월 28일까지였지만, 일부 모델 품귀로 기간이 2월 4일까지로 연장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시리즈 3종 중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울트라 기종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뒤를 이어 갤럭시 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실버의 선택 비중이 높았다.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는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U+알뜰폰 또한 갤럭시 S21 출시와 함께 선보인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자급제폰을 산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특별할인 요금제와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21 꿀조합 프로모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작년 10월 같은 프로모션을 선보였던 아이폰12 가입자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9%로 가장 높았다.
꿀조합 프로모션 출시 전인 갤럭시노트20와 비교하면 갤럭시S21 자급제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약 15배 성장했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알뜰폰'의 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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