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부정' 중국 루이싱커피,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

입력 2021-02-06 15:23  

'회계부정' 중국 루이싱커피, 미국서 파산보호 신청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한때 미국 커피체인 스타벅스에 도전장을 내밀던 중국 루이싱커피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AFP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이싱커피 측은 "이해관계자들과 회사 재무 재편과 관련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치가 미국 채권단의 소송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싱커피 측은 "(파산보호신청이) 매장의 일상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직원 급여 및 물품 대금도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싱커피는 2017년 창업 후 급성장해 2019년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까지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매출 규모를 부풀린 회계 부정이 드러난 뒤 같은해 6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2월 루이싱커피에 벌금 1억8천만달러(약 2천22억원)를 부과하기도 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