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3,030대 약세…기관·외인 '팔자'(종합)

입력 2021-03-29 09:31  

코스피 장 초반 3,030대 약세…기관·외인 '팔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2포인트(0.22%) 내린 3,034.39다.
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22%) 오른 3,047.71에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369억원, 1천60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천969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3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66%), 나스닥 지수(1.24%)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 백신 접종 속도에 속도가 붙으면서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는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쏟아진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7%), SK하이닉스[000660](-0.37%), 네이버(-1.96%), LG화학[051910](-0.62%),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현대차[005380](-0.93%)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3.98%), 기아차(0.12%), 포스코(2.04%), 현대모비스(0.35%)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1%), 건설(1.10%), 의약품(1.00%), 기계(0.7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운수창고(-1.78%), 서비스(-1.22%), 금융(-0.57%), 통신(-0.51%) 등은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마찰이 확대되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그렇지만 경제 정상화 기대 확산, 미국의 부양책 지속, 미국 국채 금리 안정 등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6포인트(0.27%) 오른 959.2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0포인트(0.26%) 오른 910.41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83억원,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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