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텔레콤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0일 SK텔레콤[017670]의 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탄탄한 무선통신 시장지위와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2년간 견조한 영업실적과 재무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연간 매출은 18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약 22% 늘어난 1조3천500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와 주주환원 강화 및 리스 부채 증가에도 EBITDA(세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은 2019년 2.4배에서 2020년 2.2배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30일 SK텔레콤[017670]의 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탄탄한 무선통신 시장지위와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2년간 견조한 영업실적과 재무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연간 매출은 18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약 22% 늘어난 1조3천500억원을 기록했다"며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와 주주환원 강화 및 리스 부채 증가에도 EBITDA(세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은 2019년 2.4배에서 2020년 2.2배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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