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4일 제주도에 포도뮤지엄 개관…5월 한달간 무료 개방

입력 2021-04-07 08:17  

SK그룹, 24일 제주도에 포도뮤지엄 개관…5월 한달간 무료 개방
개관전 티앤씨재단 기획 '너와 내가 만든 세상'·케테 콜비츠展 선보여
SK㈜ 자회사 휘찬, 루체빌 리조트 리노베이션 마무리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그룹이 오는 24일 제주도에 '포도뮤지엄'(PODO Museum)을 개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 자회사인 휘찬은 2017년 말까지 다빈치박물관으로 운영했던 제주 루체빌리조트 내 전시공간을 최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이를 다목적 문화공간인 포도뮤지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포도뮤지엄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천653㎡(약 804평) 규모로, 순수 전시공간만 440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메인 전시장인 1층 전시장의 층고는 5.4m에 달해 다양한 전시·문화 행사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도뮤지엄은 개관전으로 작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었던 '너와 내가 만든 세상' 전시와 독일의 대표적인 여류 화가 케테 콜비츠전 '아가, 봄이 왔다'를 선보인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티앤씨재단이 다른 생각에 대한 포용과 공감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아포브(APoV·Another Point of View)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한 전시다.
강애란, 권용주, 성립, 이용백, 장 샤오강, 진기종, 최수진, 쿠와쿠보 료타 등 8명의 작가가 설치미술, 드로잉, 애니메이션과 영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혐오의 역사를 다룬다. 김희영 재단 이사장이 전시 총책임자로 참여했다.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한 달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재개관한 포도뮤지엄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적 체험과 제주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휘찬은 2014년부터 운영해 온 루체빌 리조트의 객실과 편의시설도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했다.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해 저상형 침대가 있는 패밀리룸을 만들고 골프장 고객 등을 타깃으로 4인실 스위트룸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밖에 건물 내 중정(中庭) 공간을 실내 휴게실로 조성하고 대강당을 간단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휘찬은 작년 인수한 포도호텔, 디아넥스, 핀크스 골프장 외에 인근 관광시설과 제휴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hanaj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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