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물우주선 발사예고했다 막판 연기…"기술 원인"

입력 2021-05-20 09:39  

중국 화물우주선 발사예고했다 막판 연기…"기술 원인"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2호'가 발사 시간을 예고했다가 '기술적 원인'을 이유로 막판에 이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은 19일 "운반로켓인 창정(長征) 7호 야오(遙)-3의 연료 주입을 이미 마쳤다"면서 "20일 오전 1시(현지시간)께 톈저우 2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영매체 중국중앙(CC)TV는 온라인 등을 통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발사장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인항천공정 측은 막판에 "기술적 원인으로 실시를 연기한다"면서 "발사 시간은 별도로 정할 것"이라고 짧게 발표했다.
톈저우 2호는 톈궁(天宮)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과 도킹해 자동 급유와 재보급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난 16일 발사장소인 하이난성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 배치돼 막바지 성능 검사를 진행해왔다.
개발사인 중국공간기술연구원(CAST)에 따르면 톈저우 우주선은 길이 10.6m, 직경 3.35m이며, 최대 이륙중량은 13.5 메트릭톤(mt)으로 보급품 6.5t을 실을 수 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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