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미국 진출 기관들과 헤지펀드 동향·투자 전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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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5-24 11:31  

KIC, 미국 진출 기관들과 헤지펀드 동향·투자 전망 논의

KIC, 미국 진출 기관들과 헤지펀드 동향·투자 전망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는 미국 뉴욕 주재 한국 정부, 공공투자기관, 민간 금융기관, 자산운용사 'GCM 그로브너(Grosvenor)'와 함께 헤지펀드 시장 동향과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KIC 뉴욕지사 주관으로 지난 21일 열린 제37차 뉴욕국제금융협의체에는 뉴욕 주재 재경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의 투자담당자들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GCM 그로브너의 데이비드 리처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시장 변동성 증가, 정책 변화와 금융 자산의 급격한 가격 반등 등 다양한 시장 변수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업계 대표 전략들의 경우 양호한 장기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의 가파른 경기회복 및 인플레이션 상승, 금리상승 압력에 따른 채권 수익 하락,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인 주식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의 정상화 가능성 등의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하면서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헤지펀드가 유망한 투자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를 주관한 KIC의 신용선 뉴욕지사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며 시장 환경과 경제 정책 등 여러 측면에서 투자 운용의 변곡점에 있는 상황"이라며 "자산 배분 전략 측면에서 헤지펀드의 역할과 주요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운용 현황을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KIC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에 위치한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지사 국제금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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