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충돌 피해 가자지구 재건 속도…이집트, 인력·장비 보내

입력 2021-06-04 22:32  

무력충돌 피해 가자지구 재건 속도…이집트, 인력·장비 보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엄청난 피해를 본 가자지구의 재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는 4일(현지시간) 재건작업에 투입될 인력과 장비 등을 가자지구로 보냈다고 이집트 국영 방송이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가 보낸 수십 대의 중장비와 트럭들은 이날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로 들어갔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둘러 재건 인력과 장비를 보냈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이집트는 다음 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당국자들을 카이로로 초청해 재건작업 진행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슬람권의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과 정착촌 등을 둘러싼 갈등 속에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0일부터 11일간 무력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이스라엘군의 집중 폭격을 받은 가자지구에서는 수백 채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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