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분쉬의학상에 서울대 의대 이정민 교수

입력 2021-11-09 14:22  

제31회 분쉬의학상에 서울대 의대 이정민 교수
젊은의학자상, 기초 유승찬·임상 나민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이정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분쉬의학상의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은 유승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중개연구 조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 부문은 나민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강사가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이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를 예측하는 연구에 힘써 국내외 영상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 수상자인 유 조교수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중재술을 시행한 후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처치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을 비교하는 연구를 발표했다.
임상 부문 수상자인 나 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T세포 특성과 기능을 분석해 코로나19 관련 기반 지식을 마련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으로 제정해 시상하는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든 상이다. 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종사하고 국내 의학 발전에 힘쓴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에게는 본상을, 학술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을 수여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기초계와 임상계 수상자에게는 각각 2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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