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 후 국채금리 하락세…3년물 연 1.863%로 내려(종합)

입력 2021-11-26 16:44  

기준금리 인상 후 국채금리 하락세…3년물 연 1.863%로 내려(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26일 국고채 금리가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0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86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255%로 9.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1.8bp 하락, 5.6bp 하락으로 연 2.050%, 연 1.69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300%로 7.9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8.0bp 하락, 7.9bp 하락으로 연 2.267%, 연 2.266%를 기록했다.
시장이 예상한 대로 전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전날 금통위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연 1.00%로 인상된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적이며, 내년 1분기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금리 인상 전망을 과도하게 선반영해 시장 금리가 급등한 탓에 전날 금통위를 소화하고서 채권금리는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여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에서 시장 예상보다 더 가파른 인상을 추가로 시사하지는 않은 점이 덜 매파적으로 해석됐다"며 "단기적으로 9∼10월의 금리 급등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1.288 │ 1.305 │ -1.7 │
├─────────┼─────────┼────────┼────────┤
│ 국고채권(2년) │ 1.690 │ 1.746 │ -5.6 │
├─────────┼─────────┼────────┼────────┤
│ 국고채권(3년) │ 1.863 │ 1.933 │ -7.0 │
├─────────┼─────────┼────────┼────────┤
│ 국고채권(5년) │ 2.050 │ 2.168 │ -11.8 │
├─────────┼─────────┼────────┼────────┤
│ 국고채권(10년) │ 2.255 │ 2.348 │ -9.3 │
├─────────┼─────────┼────────┼────────┤
│ 국고채권(20년) │ 2.300 │ 2.379 │ -7.9 │
├─────────┼─────────┼────────┼────────┤
│ 국고채권(30년) │ 2.267 │ 2.347 │ -8.0 │
├─────────┼─────────┼────────┼────────┤
│ 국고채권(50년) │ 2.266 │ 2.345 │ -7.9 │
├─────────┼─────────┼────────┼────────┤
│ 통안증권(2년) │ 1.764 │ 1.806 │ -4.2 │
├─────────┼─────────┼────────┼────────┤
│회사채(무보증3년) │ 2.433 │ 2.499 │ -6.6 │
│ AA-│ │││
├─────────┼─────────┼────────┼────────┤
│CD 91일물 │ 1.250 │ 1.250 │ 0.0 │
└─────────┴─────────┴────────┴────────┘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