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영상 플랫폼들, 앞다퉈 '짧은 드라마'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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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01 11:54  

중국 동영상 플랫폼들, 앞다퉈 '짧은 드라마' 유료화

콰이서우ㆍ텐센트 이어 더우인도 유료화 사업모델 검토중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의 대형 동영상 플랫폼들이 잇따라 콘텐츠 유료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字節跳動>) 그룹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두<手+斗>音·Douyin)은 유료로 짧은 드라마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더우인 측은 각 편당 수분 분량의 짧은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한 편에 1위안씩의 구독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콘텐츠를 구독한 이용자들은 횟수 제한 없이 관련 콘텐츠를 반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더우인 관계자는 짧은 드라마 콘텐츠 유료화 사업 모델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 사업이 콘텐츠 질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우인은 틱톡과 더불어 바이트댄스의 대표적인 짧은 동영상 플랫폼이다.

더우인의 짧은 드라마 콘텐츠 유료화 정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드라마를 시청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난 상황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바이트댄스 그룹과 짧은 동영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콰이서우(快手)는 드라마 유료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콰이서우는 짧은 드라마 전용 앱을 통해 드라마 콘텐츠를 유료 서비스하고 있다.

콰이서우가 확보한 짧은 드라마 콘텐츠는 10월 말 현재 무료 콘텐츠를 포함해 모두 2천300여 편에 달한다.

콰이서우의 짧은 드라마 전용 앱의 활성 이용자만 2억3천만 명에 달한다.

중국 최대 기술기업이자 세계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騰迅·텅쉰)도 '쇼트 드라마(short drama)' 채널을 통해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드라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텐센트는 구독료로 3위안을 받고 있다.

거대 기술기업들의 짧은 드라마 콘텐츠 유료화 정책은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료화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구독료도 무시할 수 없지만, 새로운 서비스 이용자들이 늘어날 경우 전체 플랫폼이 활성화됨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그룹을 시작으로 거대 기술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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