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수·완도·합천 4곳에 '고령자복지주택' 건설

입력 2021-12-30 11:10   수정 2021-12-30 11:12

보은·장수·완도·합천 4곳에 '고령자복지주택' 건설
강원 정선 여량면·임계면에선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사업' 대상지로 충북 보은군, 전북 장수군, 전남 완도군, 경남 합천군 등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의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를 예산으로 지원하고 돌봄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넣은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국에 총 2천260호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까지 1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 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이 담긴 사업제안서를 받아 현장조사와 평가위원회의 종합 검토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강원 인제군 등 11곳(총 783호)에 이어 보은(80호), 장수(100호), 완도(103호), 합천(116호) 등 4곳에 399호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하반기 선정지 4곳은 고령화율이 33∼41%로, 모두 전국 평균(17%)의 2배에 달하는 등 고령자 수요가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에 짓는 임대주택에는 시니어 카페, 옥상 텃밭,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국토부는 아울러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강원 정선군의 여량면과 임계면 등 2곳을 선정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소외된 지방의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에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지구에 1천540호가 공급됐다.
여량면과 임계면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금 등을 협의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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