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7월 에어컨 수요 급증…일부 지역은 설치 지연

입력 2022-07-07 10:13   수정 2022-07-07 11:56

무더위에 7월 에어컨 수요 급증…일부 지역은 설치 지연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이달 들어 6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와 강릉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에어컨 설치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최장 5일까지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
최종인 롯데하이마트 SCM팀장은 "현재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100% 가깝게 가동하고 있어 이번 주말이 지나면 전국적으로 설치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문형 에어컨 전문회사인 파세코는 7월 첫 주말인 2∼3일에만 창문형 에어컨 단일 제품으로만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최대 전력수요가 이미 지난해 여름철의 최대치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로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2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가전업계는 올여름 기상 상황을 고려할 때 에어컨 수요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에어컨 생산 라인을 완전가동하고 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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