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현대로템 등 방산·에너지안보 수출 성장주 선정

하이투자증권, 현대로템 등 방산·에너지안보 수출 성장주 선정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일 전 세계에서 에너지 안보와 자립 강화로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을 가속할 것이라며 방위산업과 에너지 안보 수출 성장주 1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현대로템[064350], 한국항공우주[047810], LIG넥스원[079550], OCI[010060],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현대일렉트릭[267260], LS[006260] ELECTRIC[010120](일렉트릭), 효성중공업[298040], 성광벤드[014620], 태광 등이다.
이상헌 연구원은 "탄소 중립 정책 확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생 등으로 화석연료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공급 여력이 많이 감소했으며 고유가와 에너지 공급망 교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에너지 공급망 형성의 기준이 안보 논리 중심으로 바뀌어 유럽 등 주요 에너지 소비 대국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을 가속해 에너지 안보와 자립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한 에너지 인프라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배구조 개편 후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현대로템은 방산 수출기업으로 각각 거듭날 것"이라며 "한국항공우주는 완제기 수출 신규 수주가 늘면서 성장성이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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