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 자율규제 추진 현황 공개한다

입력 2022-08-10 16:10   수정 2022-08-10 16:14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 자율규제 추진 현황 공개한다
11일 제3차 민당정 가상자산 간담회…금융위원장·금감원장 참석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제2의 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당정이 가상자산 규제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이 11일 자율규제 추진 현황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금융당국 수장인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해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들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 번째 민·당·정 정책간담회를 연다.
이날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여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참석하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간담회에서 자율규제 추진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서는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대표자로 참석한다.
5대 거래소는 루나 사태가 발생한 뒤 공동협의체인 DAXA를 출범하고 상장 관련 공통 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상장 심사 가이드라인은 거래소가 고려해야 할 최소한의 공통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21개 코인마켓 거래소 대표로는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가 참석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과 규제개혁 과제를 보고하며, 금감원은 가상자산 리스크 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에서도 이승헌 부총재가 참석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국제 논의 동향과 한국은행의 추진현황에 관해 보고할 예정이다.
장중혁 블록체인 경제연구소 소장과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도 전문가로 참석해 디지털자산과 산업의 미래, 디지털 자산 기본법에 대해 발표한다.
s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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