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JYP 목표주가 줄상향…"성장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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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8-17 10:10  

증권가, JYP 목표주가 줄상향…"성장세 지속 전망"

증권가, JYP 목표주가 줄상향…"성장세 지속 전망"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한 JYP Ent.[035900](이하 JYP)에 대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17일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이날 삼성증권[016360](7만2천원→8만원), 유진투자증권[001200](7만2천원→7만8천원), 케이프투자증권(7만2천원→7만7천원), SK증권[001510](6만5천원→7만5천원), NH투자증권[005940](6만8천원→7만5천원), 하이투자증권(7만3천500원) 등 증권사들이 JYP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JYP는 전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2.9%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30% 가까이 상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6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1% 상승했다.

음반·음원 매출 성장과 오프라인 콘서트 증가가 깜짝 실적을 동반 견인했다.

증권사들은 특히 JYP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신인 데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며 실적 전망치를 나란히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 각각의 팬덤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돋보였고, 효율적 비용 구조로 이익 레버리지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뿐 아니라 신인 라인업 추가를 고려할 때 내년 이후에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 8% 상향 조정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 실적으로 확인된 월드 투어를 통한 수익화 역량과 계속되는 음반 판매 호조로 확인 중인 지적재산(IP) 고성장 추세를 반영해 내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12% 상향한다"고 밝혔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전 아티스트 라인업이 활동해 연이은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7년차 이하 아티스트의 왕성한 활동을 추가적으로 추정치에 반영함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을 14.1% 상향한다"고 전했다.

미국 유니버셜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와 협업도 앞으로 이익 성장을 견인할 요소로 강조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인 리퍼블릭레코즈와의 협업 효과로 서구권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매출이 유의미하게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해 신인 아티스트의 수익화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퍼블릭 레코즈와의 협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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