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판매 24만9천대…작년 동기대비 11% 증가

입력 2022-10-04 16:31   수정 2022-10-04 16:32

기아, 9월 판매 24만9천대…작년 동기대비 11% 증가
반도체난 완화에 4개월 연속 증가…스포티지 가장 잘 팔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힘입어 기아[000270]의 월 판매량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기아는 9월에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천137대 등 총 24만9천14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국내는 11.8%, 해외는 10.9% 늘어난 것으로 총판매량은 11.0%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총판매량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생산 차질의 주 원인이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최근 해소 기미를 보이며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해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2천168대로 국내와 해외를 합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 2만8천847대, 쏘렌토 2만122대 순이었다.
국내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5천335대)다.
승용 모델은 K8(3천990대), 레이[228670](3천860대), K5(2천55대), 모닝(1천940대) 순으로 잘 팔렸다. 총판매량은 1만3천대.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에 이어 스포티지 4천441대, 셀토스 3천513대, 니로 2천361대 순이며 총 2만1천32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천30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천684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3만7천727대 팔린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2만5천334대, K3(포르테) 1만4천95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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