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양자역학' 연구자…역대 노벨상 수상 물리학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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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04 19:48  

올해는 '양자역학' 연구자…역대 노벨상 수상 물리학 '스타'는

올해는 '양자역학' 연구자…역대 노벨상 수상 물리학 '스타'는

116번째 수상자, 양자역학 분야 아스페·클라우저·차일링거 3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1895년 11월 27일 알프레드 노벨은 노벨상과 관련해 "물리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발명·발견을 이룩한 사람"에게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하라는 내용의 유언장에 서명했다.

그 127년 후인 4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양자역학 분야 연구를 이끌어온 알랭 아스페(75·프랑스), 존 클라우저(80·미국), 안톤 차일링거(77·오스트리아) 등 3명을 역대 116번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상 가운데서도 물리학상이나 생리의학, 화학 등 과학 분야는 최근 수십 년 사이 이 분야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자에게 수여돼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주요 연구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X선을 발견한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독일·1901년)이었다.

이후 거의 해마다 수상자가 나왔지만 6차례(1916년, 1931년, 1934년, 1940∼1942년)는 그러지 못했다. 제1·2차 세계대전 등 전쟁으로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올해까지 수상자는 총 221명이다.

가장 유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921·수상 당시 독일)이 꼽힌다. 그는 유명한 연구 '상대성 이론'이 아니라, 빛의 입자성을 규명한 공로로 노벨상을 받았다.

역대 여성 수상자는 4명이다. 라듐과 폴로늄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마리 퀴리(1903·프랑스)가 대표적인 여성 수상자다. 퀴리 부인은 1911년 노벨 화학상까지 거머쥐었다.

노벨 물리학상을 두 차례 이상 받은 경우는 존 바딘이 유일하다. 그는 먼저 1956년 반도체 연구와 트랜지스터 발명 공로를 인정받아 첫 노벨상을 받았고, 1972년에는 초전도 현상을 양자역학으로 설명하는 이론을 제시해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최연소 수상자는 영국의 윌리엄 로런스 브래그로 1915년 X선 회절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25살짜리 학생이었다.

최고령 수상자는 미국의 아서 애슈킨으로 입자, 원자, 바이러스 등 매우 작은 물질을 손상 없이 집을 수 있는 광학 집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당시 그는 96세였다.



다음은 2000∼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및 수상 업적.

▲ 2022년: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 양자역학에서 '벨 부등식 위배'(Bell inequality violation) 실험적 규명

▲ 2021년: 슈쿠로 마나베(미국), 클라우스 하셀만(독일), 조르조 파리시(이탈리아)

= 지구온난화 예측 가능성 증진, 기후 모델링 등 복잡계 연구를 발전시킨 공로

▲ 2020년: 로저 펜로즈(영국), 라인하르트 겐첼(독일), 앤드리아 게즈(미국)

= 블랙홀 연구에 기여

▲ 2019년: 제임스 피블스(미국), 미셸 마요르·디디에 쿠엘로(이상 스위스),

= 우주 진화의 비밀을 풀고 우주 속 지구의 위치를 밝히는 데 기여

▲ 2018년: 아서 애슈킨(미국), 제라르 무루(프랑스), 도나 스트리클런드(캐나다)

=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파동 개발에 기여

▲ 2017년: 라이너 바이스(미국), 배리 배리시(미국), 킵 손(미국)

=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라이고·LIGO)로 중력파 존재를 실제로 확인

▲ 2016년: 데이비드 사울레스(영국), 덩컨 M 홀데인(영국), J 마이클 코스털리츠(영국)

= 위상(位相)적 상전이와 물질의 위상적 상을 이론적으로 발견

▲ 2015년: 가지타 다카아키(일본) 아서 맥도널드(캐나다)

= 중성미자 진동 발견

▲ 2014년: 아카사키 이사무·아마노 히로시(이상 일본) 나카무라 슈지(미국)

=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개발

▲ 2013년: 피터 힉스(영국)·프랑수아 앙글레르(벨기에)

= 힉스 입자 존재 예견

▲ 2012년: 세르주 아로슈(프랑스)·데이비드 J. 와인랜드(미국)

= 양자 입자 파괴 없이 측정 가능한 방법 발견

▲ 2011년: 사울 펄무터(미국)·브라이언 P. 슈미트(미국·호주)·애덤 G. 리스(미국)

= 초신성 연구로 우주의 '가속 팽창' 성질 규명

▲ 2010년: 안드레 가임(네덜란드)·콘스탄틴 노보셀로프(러시아·영국)

= 차세대 나노 신소재로 주목받는 2차원 그래핀(graphene) 연구 업적

▲ 2009년: 찰스 K. 가오(高)(영국·미국)

= 광섬유의 빛 전달과정 연구로 광통신 기초 마련

윌러드 S. 보일(캐나다·미국)·조지 E. 스미스(미국)

= 디지털영상 촬영에 쓰이는 전하결합소자(CCD) 센서 개발

▲ 2008년: 고바야시 마코토(小林誠)·마스카와 도시히데(益川敏英)(이상 일본)

= 자연계에서 쿼크의 존재를 보여주는 대칭성 깨짐의 기원 발견

난부 요이치로(南部陽一郞)(미국)

= 아원자물리학에서 자발적 대칭성 깨짐의 메커니즘 발견

▲ 2007년: 알베르 페르(프랑스)·페테르 그륀베르크(독일)

= 나노 기술 및 거대자기저항(GMR) 발견에 기여

▲ 2006년: 존 매더·조지 스무트(이상 미국)

= 극초단파 우주배경복사의 흑체 형태와 이방성(異方性) 발견, 은하와 별의 기원 연구에 기여

▲ 2005년: 로이 글로버(미국)

= 양자 광학이론 이용, 빛의 결맞음 이론 정립 공헌

존 홀(미국)·테오도어 헨슈(독일)

= 레이저 정밀 분광학 개발 기여

▲ 2004년: 데이비드 그로스·데이비드 폴리처·프랭크 윌첵(이상 미국)

= 원자핵 내의 강력과 쿼크의 작용 규명

▲ 2003년: 알렉세이 아브리코소프(러시아)·앤서니 레깃(영국)·비탈리 긴즈부르크(러시아)

= 양자역학 분야의 초전도와 초유동 현상 연구

▲ 2002년: 레이먼드 데이비스 주니어(미국)·고시바 마사토시(일본)

= 우주 중성미자 연구

리카도 지아코니(미국)

= 우주 X선 원천 발견으로 천체물리학에 기여

▲ 2001년: 에릭 코널·칼 위먼(이상 미국)·볼프강 케테르레(독일)

= 보스-아인쉬타인 응축물로 알려진 새로운 초저온 기체 물질 생성

▲ 2000년: 조레스 알표로프(러시아)·허버트 크로머(독일)·잭 킬비(미국)

= 반도체 이형구조 개발, 집적회로 발명에 기여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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