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업정책 기조 변화,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어"

입력 2022-10-28 18:00  

"미국 산업정책 기조 변화,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어"
미 싱크탱크 ITIF 회장, GTIPA 서울회담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중국 견제와 자국 산업 보호를 내세우며 최근 변화한 미국의 산업정책 기조가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미 싱크탱크의 진단이 나왔다.
28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은 글로벌 싱크탱크 연합인 GTIPA와 산업연구원이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2022년 GTIPA 서울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앳킨슨 회장은 "중국의 기술 중심 경제 부상과 미국 첨단산업의 상대적인 쇠퇴 속에 미국의 산업·혁신 정책이 보다 적극적이고 견고하게 재추진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과 변화가 영구적일지는 확실치 않다"고 평가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은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 환경과 가치사슬이 변화함에 따라 신기술 인증기관 개혁 등 적절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독일 등 각국 전문가가 패널 토론에 참여해 미중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산업 정책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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