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

입력 2022-11-27 22:06  

가정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최근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27일에는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의 한 가정에서 기르는 관상조류에서 전날 항원이 확인됐고, 이날 해당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
이 가정에서는 관상조류를 총 124마리 길러왔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올가을 이후 가금농장과 가정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총 23건으로 늘었다.
올가을 이후 관상조류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금 사육 농가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특별방역 대책기간인 내년 2월까지는 가금을 야생조류 차단시설이 없는 마당이나 논·밭 등에 풀어놓고 사육해서는 안 되고, 이런 방사 사육을 하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