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든 공장방문 효과 글쎄?…SK그룹주 '무덤덤'

입력 2022-11-30 09:27   수정 2022-11-30 14:13

[특징주] 바이든 공장방문 효과 글쎄?…SK그룹주 '무덤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SK실트론CSS 공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30일 국내 증시에선 별 다른 영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SK그룹 종목들의 주가는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실트론의 모회사인 SK[0347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0% 하락한 21만4천원에 형성됐다.
SK하이닉스[000660](-0.60%), SK디스커버리[006120](-0.31%) 등 다른 계열사도 소폭 하락하고, SK케미칼[285130](-2.85%)은 2% 넘게 내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K실트론CSS 공장을 방문하고 경제 성과에 대해 연설했다.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나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며, 미시간주 베이시티 및 어번 공장은 한미 간 반도체 협력의 상징으로 꼽힌다.
yd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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