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두유 등 제품 나눠요"…식품업계 연말 맞아 기부행사

"치킨·두유 등 제품 나눠요"…식품업계 연말 맞아 기부행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잇따라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상은 7일 임직원과 주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과 '청정원 나눌수록 맛있는 2022개의 행복' 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상 제품을 이웃과 나누는 대상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 시작됐다.
대상은 제품을 담은 '나눔박스'를 매년 해당 연도의 숫자만큼 제작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청정원 순창 고추장, 청정원 파스타 소스, 미원라면, 카레여왕, 등 제품 25종을 넣은 나눔박스를 2천22개 제작했다.
나눔박스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맹점들과 전날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을 찾아 연탄 2천 장을 지원했다.
또 지역 주민들에게 BBQ 치킨과 사이드 메뉴 100인분을 전달했다.



정식품은 베지밀 두유 기부 프로젝트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정식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올라온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공감)'를 누르거나 댓글로 '#사랑의베지밀온도계' 해시태그를 달아 참여할 수 있다.
채널별 공감과 해시태그마다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1도씩 올라가고 베지밀은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를 기부한다.
정식품은 하루에 1천 개씩 총 2만3천 개의 제품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롯데마트몰과 지역사회에 식품을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 'ON세상 사람들의 인생피자'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롯데마트몰에서 판매된 풀무원 냉동피자 수량의 10%에 해당하는 물량을 취약계층에 후원하는 기부 행사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