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양돈농장서 ASF 발생…올해 8번째 사례(종합)

입력 2023-04-14 14:07  

포천 양돈농장서 ASF 발생…올해 8번째 사례(종합)
중수본, 방역상황 점검…방역대 내 농장 대상 검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ASF는 8건으로 늘었다.
이중 포천에서만 5건이 확인됐다.
이번에 ASF가 확인된 농장은 지난달 19일 ASF가 발생한 양돈농장에서 3.2㎞ 떨어져 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소독,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장에서는 돼지 6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이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33곳과 방역대(농장 반경 10㎞) 내 농장 81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 농장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다녀갔던 차량이 방문한 농장 163곳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시행한다.
중수본은 포천시와 경기 연천군, 강원 철원군, 화천군 등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6일 오전 2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편 중수본은 이날 관계기관, 지자체와 회의를 열고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경기도와 포천시는 관내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연천, 철원, 화천 등 인접 시군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살처분, 소독,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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