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사이클론 강타…13명 사망

입력 2023-06-19 10:19   수정 2023-06-19 16:15

브라질 남부 사이클론 강타…13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브라질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이클론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州)의 주도 포르투 알레그리 등 십여개 마을에서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 당국은 지금까지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 방송에 따르면 희생자 중에는 4개월 된 아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는 강풍에 떠밀린 차량이 묘지로 휩쓸려 가는 장면도 나오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사우 레오포우두의 한 여성은 지역 신문에 "집 안에 물이 허리춤까지 차 올라왔는데 다행히 소방관들이 제때 출동해 우리를 보트에 태워 구조해줬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3천713명이 집에 침수 피해를 봤고 697명은 사이클론을 피해 대피했다.
에두아르두 레이치 히우그란지두술 주지사는 성명에서 "최근 이틀 동안 소방관들이 2천400명 이상을 구조했다"라며 "현재 최우선 과제는 실종자를 찾고 고립된 사람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