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에 구금된 북한주민 강제북송 금지 中에 촉구"

입력 2023-09-20 01:09  

美 "중국에 구금된 북한주민 강제북송 금지 中에 촉구"
정박 대북정책 부대표 "북송 후 구금·고문당할 위험 우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미국 정부는 중국내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지 않도록 중국에 촉구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자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정 박 미 국무부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부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민주주의기금(NED) 주최로 열린 '북한 내 정보 자유 확대' 콘퍼런스에서 "북한은 점점 국경을 열고 있다"면서 "우리는 특별히 중국에서 구금된 북한 사람들이 북송후 구금과 고문을 당할 위험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이어 "우리는 계속 이 문제를 중국에 제기하고,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경을 걸어잠그는 동안 중국에 구금된 탈북자들은 북송을 면했으나, 최근 북한이 부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면서 이들의 북송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또한 박 부대표는 "불행히도 지난 수년간 우리는 북한이 외부세계에 더욱 더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을 봤다"며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을 진전시키는 노력을 지지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