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침입 범죄 17%↑·악성 앱 10%↑…"비번 바꾸세요"

입력 2023-09-20 11:38  

추석 연휴 침입 범죄 17%↑·악성 앱 10%↑…"비번 바꾸세요"
SK쉴더스, 추석 황금연휴 앞두고 '온·오프라인 보안 수칙' 발표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추석 연휴에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평소보다 범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휴가를 사용할 경우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라는 점에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SK쉴더스가 자사의 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2022년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침입 범죄는 작년 연평균보다 16.8%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 인원이 없는 무인 매장과 1인 가구들이 밀집한 원룸, 빌라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곳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SK쉴더스는 전했다.
온라인 위협도 마찬가지였다. SK쉴더스의 모바일 케어 플랫폼 '모바일가드'의 악성 앱·스미싱 유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이 있었던 9월의 악성 앱 탐지 건수는 하반기 전체 평균보다 9.9% 높았다.
추석에는 명절 인사, 택배, 교통법규 위반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싱)과 보이스피싱 공격이 급증한다고 이 회사는 지적했다.
SK쉴더스는 이 같은 명절 범죄 예방을 위해 ▲ 고귀 귀중품과 현금의 금고 보관 ▲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과 이중 잠금장치 사용 ▲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금지 ▲ 콜백 유도 문자메시지의 전화번호와 공식 번호 대조 ▲ 개방형 와이파이 사용 자제 등 '온·오프라인 보안 수칙'을 권고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