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송비 5%↑…4개월만에 상승

입력 2023-10-16 09:27  

9월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송비 5%↑…4개월만에 상승
미국 동부 등 원거리 항로 상승세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지난달 선박을 이용해 미국 서부로 수출할 때 드는 운송비가 한 달 전보다 5% 올랐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평균 419만6천원으로 한 달 전보다 5.0% 올랐다. 지난 5월(6.1%)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동부(1.1%), 유럽연합(EU·4.4%) 등 원거리 항로도 오름세를 보였다.
근거리 항로의 경우 베트남은 0.7%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11.2%)과 중국(-7.7%) 등은 하락했다.
해상 수입 운송비는 EU(6.7%), 미국 동부(4.1%), 일본(4.5%), 베트남(3.4%) 등이 오르고 미국 서부(-4.0%), 중국(-3.1%) 등이 내렸다. 중국은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항공기를 이용할 때 드는 수입 운송비의 경우 미국 등의 항로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화물의 1㎏당 운송비용은 평균 5천235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4% 하락했다. 일본(-12.1%), EU(-7.9%) 등도 내렸다. 반면 베트남은 13.7% 올랐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