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금리인상 종결 기대·차익실현 압력(종합)

입력 2023-11-16 10:32  

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금리인상 종결 기대·차익실현 압력(종합)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피가 16일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차익 실현 압력 등을 소화하며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5포인트(0.13%) 오른 2,490.02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13%) 내린 2,483.48에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2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7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1,306.0원에 출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 나스닥지수(0.0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면서 미국의 물가 상승 둔화세를 재확인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우려도 해소됐으나 전날 미 국채 금리 급락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매도세가 출회되며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다시 4.5%대로 반등했다. 이에 주가 상승 폭도 제한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장 전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소화하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7%), 현대차[005380](1.21%), 기아[000270](2.09%), 셀트리온[068270](0.42%) 등은 오르고 있으나 LG에너지솔루션[373220](-1.77%), SK하이닉스[000660](-0.22%), 포스코홀딩스[005490](-1.48%), 네이버(-1.46%)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0.91%), 서비스업(-0.78%), 건설업(-0.71%) 등은 약보합세를, 섬유·의복(0.98%), 보험(0.52%), 통신업(0.35%)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내린 807.8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809.12에 출발한 뒤 804∼809선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69억원, 11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48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2.40%), 에코프로[086520](-1.6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4%), 포스코DX(-0.35%), 엘앤에프[066970](-2.07%), 알테오젠[196170](-1.52%) 등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HLB[028300](0.49%), JYP Ent.[035900](2.5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29%), 셀트리온제약[068760](1.91%) 등은 오르고 있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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