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3% 강보합 출발…2,500선 안팎서 눈치보기(종합)

입력 2023-12-06 09:20   수정 2023-12-06 10:01

코스피, 0.3% 강보합 출발…2,500선 안팎서 눈치보기(종합)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피가 6일 소폭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500선으로 올랐으나 상·하방이 모두 막힌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7포인트(0.29%) 오른 2,501.45다.
지수는 전장보다 9.29포인트(0.37%) 높은 2,503.57에 개장한 뒤 2,5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80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원 오른 1,314.0원에 출발한 뒤 2,31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0월 구인 건수에 4.1%대로 떨어졌으나, 투자자들이 최근 주식시장 급등세에 숨고르기를 하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22%, 0.06% 떨어졌으나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채용공고는 873만건으로 전달의 935만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구인 건수 감소에 따른 미 국채 10년물 금리 4.1%대 진입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주 강세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및 경기 경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연말 개인의 대주주 양도세 회피성 물량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보합권에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98%), SK하이닉스[000660](0.6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1%) 등은 강보합세를, LG에너지솔루션[373220](-0.35%), 포스코홀딩스[005490](-0.76%), 현대차[005380](-0.11%), LG화학[051910](-0.74%)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99%), 증권(0.51%), 전기·전자(0.45%) 등이 소폭 오르고 있으나 의료정밀(-1.00%), 섬유·의복(-0.59%), 화학(-0.4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71포인트(0.58%) 상승한 818.09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40%) 오른 816.66에 출발한 뒤 815∼819대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54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298억원, 19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1.46%), 에코프로[086520](1.06%), 엘앤에프[066970](3.26%) 등 이차전지주들이 오르고 있고, 포스코DX(-0.40%), 알테오젠[196170](-0.6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9%) 등만 소폭 내리고 있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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