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인 학습조직을 지원하는 '2023년 러닝랩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러닝랩 사업은 산학연 과학기술인이 모여 융합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학습모임을 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2개 팀 81명이 참석했으며, 기존 자율 주제형 외에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지원하는 '전략 주제형'트랙도 신설됐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양자, 차세대 통신, 첨단 바이오, 사이버 보안 등에서 연구성과물 52개가 나왔다고 KIRD는 설명했다.
우수성과 평가에서는 '청년 중심 과학기술 기반 대한민국 지역·산업 이슈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한 대덕 청년과학기술인 연구회팀이 대상을 받았다.
배태민 KIRD 원장은 "내년에는 핵심 전략기술 분야의 학습모임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KIRD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기형 러닝랩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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