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궁동, 은평 갈현동, 금천 시흥동에 402가구 공급

입력 2024-04-28 16:24   수정 2024-04-28 16:26


서울시 구로구 궁동, 은평구 갈현동, 금천구 시흥동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을 통해 총 402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착공 목표 시기는 내년 4월로, 3~4년 이내 아파트를 준공하겠다는 게 서울시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구로구 궁동 240 일대, 은평구 갈현동 259의7 일대, 금천구 시흥동 920의 13 일대 모아주택이다. 3∼4년 이내에 총 402세대 규모의 주택이 건립된다.


궁동 240 일대 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로 총 70가구(임대 7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은 북측 도로에 2m 보도를 확보했다. 가로변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 휴게공간을 조성해 인접 주민과 입주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목표 착공 시기는 내년 4월이다.


갈현동 259의 7 일대에는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총 150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12월 심의에서 보류된 해당 사업시행계획안을 재심의했고 주동(건물) 분리를 통해 통경축을 확보했다. 건물 측벽을 커튼월(통유리벽) 형태로 구성했다.

시흥동 920의 13 일대는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의 3개 동, 총 182가구(임대 36가구 포함)가 지어진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층수 완화를 7층 이하에서 23층으로 대폭 완화했다. 인근 모아타운과 은행나무로를 연결해 폭 6m의 동측 도로를 8m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차난, 녹지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모아주택 사업으로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