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경기 연착륙 기대 속 개인 매수에 강보합…2,520대(종합)

입력 2023-12-11 09:49  

코스피, 미 경기 연착륙 기대 속 개인 매수에 강보합…2,520대(종합)
코스닥도 강보합…이차전지 종목별 장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는 11일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개인 매수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24%) 오른 2,523.9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4포인트(0.28%) 오른 2,524.79로 출발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수세를 멈추고 이날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11월 고용보고서와 12월 미시건대 소비자기대조사에 긍정적 지표가 나온 가운데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고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며 "견조한 미국 경기는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주력 수출 품목들의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9만명 증가)를 웃돌았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9.4를 기록해 전달(60.4) 대비 개선됐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를 기록해 각각 전달의 4.5%, 3.2% 대비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1%, 0.45% 상승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0.16%), 셀트리온[068270](3.82%), LG에너지솔루션[373220](0.23%), 포스코퓨처엠[003670](0.4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14%), LG화학[051910](-0.42%), 삼성SDI[006400](-0.11%)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34%), 유통업(0.69%), 전기·전자(0.5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40%), 종이·목재(-0.1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5포인트(0.76%) 오른 836.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포인트(0.18%) 오른 831.8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316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45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8일에는 1천77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이날 장 초반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3.67%), 에코프로[086520](1.20%)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4%), HLB[028300](2.55%) 등이 상승 중이다.
포스코DX[022100](-0.10%), HPSP[403870](-1.55%) 등은 내리고 있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