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개전 이후 러 전사자 34만명 이상"

입력 2023-12-13 18:22  

우크라 "개전 이후 러 전사자 34만명 이상"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작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총 전사자 규모가 34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전황 자료에서 "작년 2월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적군의 총 전투 손실은 장병 34만1천500명"이라고 집계했다.
또 탱크 5천682대, 전투장갑차량 1만594대, 다연장포 919대, 방공망 605개, 전술 무인기(드론) 6천173대, 항공기 324대, 순항미사일 1천596기 등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공식적으로 전사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 9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러시아 당국이 주문한 23만장의 전몰 군인 유족 증명서를 토대로 전사자가 23만명 정도라고 추산한 바 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러시아군 사망자와 영구적 부상자를 15만∼19만명 정도로 추정했다.
우크라이나도 자국군 전사자 규모를 기밀에 부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8월 복수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작년 2월 개전 이후 러시아군 사상자가 30만명,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20만명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