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올해 고액·상습체납 추징액 2조8천억원 예상"

입력 2023-12-29 10:00  

국세청 "올해 고액·상습체납 추징액 2조8천억원 예상"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를 상대로 한 세금 추징액이 2조8천억원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조5천억원보다 3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징수 유형별로 보면 현금 징수 1조2천억원, 채권 확보 1조6천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가족·친인척에게 수입과 재산을 관리하도록 하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 296명을 상대로 재산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운영자와 한의사·약사 등 전문직 101명,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 237명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로또 등 고액 복권에 당첨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숨긴 체납자 36명도 재산 추적 조사 대상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고액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끝까지 추적·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