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양자·다자 대결서 바이든에 각각 6% 포인트 앞서"

입력 2024-01-25 23:05  

"트럼프, 양자·다자 대결서 바이든에 각각 6% 포인트 앞서"
로이터·입소스 조사…양자 대결 바이든 34%, 트럼프 40%
다자 대결 땐 바이든 30%, 트럼프 36%, 무소속 케네디 8%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것이 유력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및 다자 가상대결에서 각각 6% 포인트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입소스가 지난 22∼24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천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p)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40% 대 34%로 6% 포인트로 우세를 보였다. 6% 포인트는 오차범위에 걸쳐 있는 격차다.
또 무소속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비롯해 제3후보군을 포함한 가상 다자 대결 조사에서 트럼프 후보는 36%의 지지를 받아 바이든 대통령(30%)에 역시 6%p 앞섰다. 케네디 후보는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치러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대세론을 굳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23일 비공식으로 치뤄진 뉴햄프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후보 등록을 안해 유권자들이 직접 이름을 써넣는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음에도 압도적 표차로 승리해, 큰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