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광객 남미 최고봉 아르헨티나 아콩카구아 하산 중 사망

입력 2024-01-31 11:13  

미국 관광객 남미 최고봉 아르헨티나 아콩카구아 하산 중 사망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남미 최고봉으로 알려진 아콩카구아(6961m)에서 하산하던 미국인 관광객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 인포바에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콩카구아 정상 등정에 성공한 후 하산 중 사망한 사람은 일본계 미국인 여의사 스키트 크샤마타(49)로, 당시 일행과 함께 해발 6천60m에 위치한 피에드라스 블랑카스에 머물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인포바에는 전했다.
이로써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아콩카구아 등정 중 사망한 사람은 총 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국적의 산악인 라울 알렉산더 타르테라(30)가 정상 성공 후 하산 중 해발 6천700m에서 사망했으며, 1월 첫째 주에는 러시아 산악인 미에나브 안드레이(33)가 잠자던 텐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지난주에는 히말라야 정상 등정에도 성공한 루마니아 출신 산악인 미카엘라 가비 이아노시(56)가 아콩카구아 정상 성공 후 하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아콩카구아산은 안데스산맥의 최고봉이자 남미의 최고봉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의 하나이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주에 위치했으며, 등정 시기는 남반구가 한여름인 12월에서 2월 말이다.
sunniek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