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1천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976억원과 비교하면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고객사는 지난 2022년 2천여곳에서 작년 4천여곳으로 늘었고, 서비스 이용자도 약 40% 증가해 지난해 30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벤디스는 2014년 국내 최초 모바일 식권서비스인 '식권대장'을 선보인 B2E(기업 대 직원) 기업으로, 2022년 11월 현대이지웰[090850]에 피인수됐다.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 고객사 2천500여곳의 임직원 약 300만명을 대상으로 복지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다.
벤디스는 내년 현대백화점[069960], 현대그린푸드[453340] 등 다양한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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