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연료전지발전소 '금양에코파크' EPC 계약

입력 2024-02-28 10:37  

SK디앤디, 연료전지발전소 '금양에코파크' EPC 계약
SK에코플랜트와 SK컨소시엄 구성…지분 83%로 1천16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SK디앤디[210980]는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에 20MW(메가와트)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SK디앤디는 SK에코플랜트와 SK컨소시엄을 구성해 계약을 체결했다.
총계약 금액은 1천226억원이며, 이 중 SK디앤디의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천16억원 규모다.
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282720],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해 개발하는 연료전지 발전소다.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디앤디는 주기기 공급과 전체 사업관리를 맡고, SK에코플랜트가 준공을 담당한다.
금양그린파워는 사업 개발 및 발전소 건설사업 관리, 한국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발전소 운영관리를 맡는다.
SK디앤디는 현재 운영 중인 청주에코파크(20MW)와 음성에코파크(20MW)를 포함해 금양에코파크(20MW)까지 충북 지역에만 총 6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갖추게 됐다.
이 외에도 현재 공사 중인 칠곡에코파크(20MW)와 약목에코파크(9MW)가 올해 준공되면 모두 89MW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에 더해 파주(31MW), 충주(40MW), 대소원(40MW), 아산(40MW) 등 약 30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권을 확보했다.
김해중 SK디앤디 에너지솔루션본부장은 "이번 금양에코파크 EPC 사업계약을 통해 전력 자급률이 낮은 충북권 일대의 전력자립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생형 연료전지 등 사업 모델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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