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당직놓고 싸우다 경찰견에 '참교육' 당한 브라질 두 경찰

입력 2024-03-29 23:24  

부활절 당직놓고 싸우다 경찰견에 '참교육' 당한 브라질 두 경찰
몸싸움 말리려 두 마리 개가 달려들었지만 소용없자 두 경찰 물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특수작전단(GOE) 소속 엘리트 경찰 두 명이 몸싸움을 벌이던 중 두 마리의 개에게 물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특수작전단 기지 내부 보안 카메라에 녹화됐고, 이 영상은 각종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유포됐다고 현지 매체 g1은 전했다.
영상에는 체격이 건장한 경찰 두 명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서로를 붙잡고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찍혔다.
그러던 중 개 두 마리가 나타나 싸우고 있던 두 경찰에 달려들어 말리려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그러나 싸움이 계속되자 개들이 두 경찰을 물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른 경찰관들이 나타나 싸움을 말리고, 개들을 쫓아내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됐다.
공안사무국(SSP)에 따르면 두 경찰은 부활절 휴일인 29일과 일요일 30일 근무 일정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다툼이 격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엘리트 경찰 수준하고는…", "개에게 참교육 당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kjy32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