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법따라 적정하게 진행될 것"

입력 2024-04-11 03:50  

日총리,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법따라 적정하게 진행될 것"
"현재 당사자간에 논의중…양국에 좋은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미 동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문제와 관련해 "일본으로서는 미국 정부에서 법에 따라 적정하게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일본제철이 인수 의사를 밝힌 US스틸 문제에 대해 "현재 당사자 간에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국에 좋은 논의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미국에 있어서 최대 투자국이며 미국에서 약 10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투자는 향후 점점 확대 기조에 있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흐름으로 확실히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바이든 대통령은 "US스틸은 한 세기 이상 상징적인 미국 철강 회사였고, 그것이 국내에서 소유되고 운영되는 미국 철강 회사로 남아있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일본제철의 인수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