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개도국에 한국 관광개발 정책 전수

입력 2024-04-18 08:37  

문체부, 개도국에 한국 관광개발 정책 전수
부산서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18일 부산에서 11개 개발도상국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실무급 관광지도자가 참석하는 '코피스트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관광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도국 관광지도자들에게 한국의 관광개발 정책 경험을 공유해왔다.
올해는 바힌두카 마틴 무가라 우간다 관광, 야생동물 및 유물부 차관, 살림조다 지요둘로 타지키스탄 관광개발위원회 부의장을 비롯해 11개국 관광부처 고위공무원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국 서리대 알버트 킴부 관광경영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실현하는 관광 미래전략'을 조망한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한국지사장은 중소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인도네시아의 정책을, 브래드 커너 쿡 아일랜드 관광청 이사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지역재생 관광 전략을 각각 소개한다.
이 외에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 김효정 여성 여행 특화기업 노마드 허 대표, 최준호 온다 이사, 김영준 어딩 대표, 김주영 두왓 대표 등이 발표한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우간다 바힌두카 마틴 무가라 차관을 만나 양국 관광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우간다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실무급 관광지도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과 수원, 춘천 등에서 실무급 관광정책 연수도 진행한다.
장 차관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은 관광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위한 중요 전략"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개도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지원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국격에 맞는 책임을 이행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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