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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9천834억원…전년 대비 3.9%↑(종합)

입력 2025-01-22 16:40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2조9천834억원…전년 대비 3.9%↑(종합)
올해도 보통주 780만8천주·우선주 전량 소각…시가 9천322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천834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42조1천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7천720억원으로 1.9% 늘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하에서도 부문별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 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 감소한 1조10억원, 매출은 3.4% 감소한 18조6천550억원이었다.
국내외 하이테크·발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건설 부문 실적은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수주는 18조원을 달성해, 전체 수주 잔고는 27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카타르 복합 담수 발전,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 발전, 괌 태양광 등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수주 잔고가 늘어났다.
상사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원자재 시황 둔화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7% 감소한 3천억원, 매출은 2.0% 줄어든 12조9천9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패션 부문은 소비심리 하락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하고, 매출은 2조40억원으로 2.3% 줄었다.
리조트 부문은 식자재 사업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이 2천150억원으로 10.8% 증가했고, 매출은 3조9천억원으로 9.1% 늘었다.
삼성물산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분율 43.06%)를 통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2천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올해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사업별 영향이 예상되지만,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작년 수준 매출 규모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은 올해 보통주 주당 2천600원, 우선주 주당 2천650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배당액은 작년과 비교해 각각 50원 상향된 것이다.
또 현재 보유한 자기주식의 3분의 1인 보통주 780만8천주와 우선주 전량을 다음 달 2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각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1월 21일) 종가를 적용해 약 9천322억원으로 추산된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023년 이사회에서 2024∼2026년 3년간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자기주식의 3분의 1(약 1조원)을 소각했으며 올해에도 3분의 1을 소각하기로 공시해 내년이면 자기주식 전량 소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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