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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오피스 공급, 2029년 정점…올해 임대료 5% 상승"

입력 2025-01-23 16:35  

CBRE "오피스 공급, 2029년 정점…올해 임대료 5% 상승"
"상업용 부동산 투자, 금리 인하로 완만한 회복세 기대"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피스 공급물량이 2027년까지 제한적으로 유지되다 2029년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팀 상무는 CBRE코리아가 23일 개최한 '2025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웨비나에서 "올해 A급 오피스 자산 공급은 11만㎡ 규모로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11만㎡ 중에서 임대형 자산의 공급은 3분의 1 수준으로, 과거 공급 추이와 비교했을 때 약 20% 정도 수준"이라면서 "이런 기조는 2027년까지 유지되다가 2028년을 기점으로 일부 공급이 회복하고 2029년에는 피크(정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해 오피스 실질 임대료는 경기 부진 등으로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리테일 시장과 관련해서는 "소비 위축 기조는 유지될 것이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특히 가두 상권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명동, 강남, 용산, 성동 지역 가두 상권은 이미 공실률이 감소하고 임대료도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시장은 수요가 공급량을 훨씬 웃돌아 전반적으로 공실 리스크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CBRE코리아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는 올해 안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로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협상에서 가격 격차'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약 22조원으로 역대급 규모를 나타냈다.
유형별로 오피스 13조원, 물류 5조원, 호텔과 리테일 각각 2조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거래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상무는 "투자 시장은 종합적으로 추가 금리 인하가 되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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