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졸중학회서 전기·후기 2상 임상 통합분석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신풍제약[019170](대표 유제만)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뇌졸중학회(ISC 2025)에서 뇌졸중 혁신 신약 후보 물질 '오탑리마스타트'(코드명 SP-8203)의 전기·후기 2상 임상 통합분석(pooled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탑리마스타트는 뇌 손상과 관련된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matrix metalloprotease)를 억제하고 항염증 및 항산화 다중 기전을 통해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신풍제약이 전했다.
신풍제약은 정맥점적주사용 혈전용해제 'tPA'(상품명 액티라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한 전기 2상 임상에서 오탑리마스타트 병용 투여 시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능적 장애와 신경학적 장애 개선이 위약군 대비 신속하게 나타났으며, 자기 공명 영상(MRI) 분석 결과 뇌경색 크기 감소도 확인됐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구두 발표를 맡은 김종성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중등증 및 중증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tPA와 오탑리마스타트 병용 투여 시 5일째, 28일째, 90일째까지 신경학적 척도가 위약 대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고, 뇌경색 부피에서 위약 대비 89% 억제되는 경향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령 상한을 80세에서 85세로 상향해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기 2상 결과도 통합분석한 결과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내 30여 개 기관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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